출근, 전셋집 방문, 조율
아침을 챙겨 먹고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어제 연락드린 부동산에서 답장이 왔다. 오늘 문의한 집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점심시간에 엉자와 함께 가보기로 했다.신분당선을 타고 양재시민의숲역에 내려 전세 매물을 둘러봤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비하면 너무 좁게 느껴졌다. 그리고 입주 시기도 맞지 않았다. 하지만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집도 깔끔했다.막상 이사를 결정하려 하니 걸리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산 지 얼마 안 된 가전, 가구들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집 만기, 보증금은 어떻게 구할지 등 머리 아팠다.엉자와 우선 이사 가기로 하고 다시 회사로 복귀했다. 부동산에 문의하고 대출 등 알아본다고 오후 근무에 집중하지 못했다.대출과 혹시 보증금이 부족하면 장모님이 잠시 빌려주기로 하고 돈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전세 만기 전인데 계약일보다 2개월 정도 일찍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퇴근 후 집주인분께 연락드렸다. 집주인과 대화는 문제없이 잘 마무리하였다. 부동산에서 집 내놓는다고 연락이 왔다. 2년 전 내가 입주할 때보다 전세가 1억이나 올랐다. 어쨌든 잘 마무리된 것처럼 보였다. 지금 집주인은 전화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말한다. 자기한테 아빠라고 부르라고 한다. 하지만 입주할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2개월 일찍 나가니 복비는 우리한테 모두 내라고 한다. 집값도 5억이나 올랐는데 복비까지 내야 한다니. 짜증 난다.정부는 집값 잡겠다고 설치더니 반대로 임대료와 매매가 모두 1년만에 체감상 20%는 오른 것 같다.답답하다. 헬조선이란 단어가 머리를 맴돈다.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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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nit
1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