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 행복했던 하루
9시에 일어나 바로 외출 준비를 했다. 엉자와 장모님과 점심 약속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 대구 3호선 끝 용지역으로 이동했다. 인순이네찜 가게 앞에서 엉자와 장모님을 만나서 점심을 먹었다. 대구뽈찜을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최근에 먹은 생선 요리 가운데 가장 맛있었다. 양념, 대구살 그리고 파를 얹어 줬는데 모두 만족스러웠다.점심을 먹고 장모님 차를 타고 엑스코로 이동했다. 오늘 우연히 엑스코에서 커피 박람회를 진행하는데, 호기심에 방문했다. 1인당 5,000원 표를 끊고 입장했다. 커피뿐만 아니라 떡, 과자, 차 등 다양한 식품이 있었다. 참여 기업에서 풍부한 시식 기회를 주어 여러 음식을 맛보았다.1인당 무료로 TOP 커피를 나눠줬는데 나, 엉자, 장모님이 여러 차례 돌며 무료 커피를 반복적으로 받았다. 마지막엔 나눠주시는 직원분께서 작은 목소리로 1인당 1번씩만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총 12개의 TOP 무료 커피를 획득하고 엑스코를 빠져나왔다. 오랜만에 이런 교양 시민답지 못한 행동을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민호 어린이집 하원을 돕기 위해 장모님 집 근처로 이동했다. 수진 아주머니와 잠시 인사하고 하원한 민호를 데리고 이동했다.장모님이 잠시 은행 업무가 있어 엉자와 민호와 놀이터로 가서 미끄럼틀을 탔다. 민호는 다른 놀이기구보다 미끄럼틀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민호가 미술 학원에 가야 해서 학원 앞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민호는 엑스코에서 챙겨온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잔뜩 먹고 행복해했다.미술 학원에 민호를 들여보내고 학원 로비 의자에 앉아 있었다. 장모님 스마트폰이 보이지 않아 잠시 당황했지만 다행히 카페에 있었다.민호 미술 학원이 끝나고 가는 길에 지하철 2호선에 내려주셨다. 반월당역으로 이동해 부모님과 형을 만났다. 돼지고깃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신기하게 계속 서비스를 주셨다. 술밥 3개, 계란찜 2개를 주셨는데 만족스러웠다. 전략적으로 주신 것은 알지만 그래도 고마웠다.저녁을 먹고 무신사, TOP10 등 옷 가게들을 둘러봤다. 엄마 경량 패딩을 구매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지나가는 길에 오크베리를 발견하여 아사이볼 하나를 먹었다.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행복
·맑음
·인순이네찜 · 엑스코 서관 · 중구 동성로
인순이네찜 대구뽈찜
엑스코 커피 박람회
저녁 돼지고기
엄마가 구매한 경량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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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미끄럼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