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자와 마케팅 회의
2026년 9월 17일 목요일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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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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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9시에 일어났다. 씻지도 않고 바로 노트북을 열어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어제 돌려놓은 클로드 코드 결과를 확인하고 추가 작업을 시켰다.어젯밤에 주문한 쿠팡, 마켓컬리 식재료를 정리하고 아침을 준비했다. 브로콜리와 닭가슴살을 찜기에 찌고 오뚜기 3분 백세카레와 밥을 먹었다. 후식으로 그릭요거트와 냉동 믹스베리를 먹었다. 만족스러운 아침이었고 근육량 증가를 위해 충분한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었다. 오늘 처음 시도한 식단인데 장기적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오전 근무를 마치고 설거지와 빨래를 했다. 세탁기에서 배수 필터를 청소하라는 알림이 떠서 구글에 검색하여 방법을 확인하고 청소했다. 앗 일기를 쓰다 점심에 돌린 이불 빨래를 안 널었다는 걸 깨달았다.오후 근무도 특별한 일 없이 지나갔다. 엉자는 강의를 듣기 위해 외출하고 혼자 남아 아침과 동일한 식단으로 저녁을 먹었다.마지막 강의를 듣고 돌아온 엉자는 버스에서 떠오른 마케팅 아이디어를 화이트보드에 쓰며 설명했다. 예전과 다르게 논리적이고 이론적으로 정리된 느낌을 받았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 돈도 충분하지 않고 엉자와 나 둘이서 서비스를 알리는 일이 막막하고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엉자가 성장하고 계속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믿음이 간다. 얼른 서비스 출시를 해서 사용자들에게 성장의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
고민의 흔적
orbnit
Sep 17· Ed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