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힘들어
2026년 9월 14일 월요일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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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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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새벽까지 엉자와 깊은 대화를 하고 몇 시인지 모를 늦은 밤, 잠에 들었다.8시가 넘어 눈을 떴지만 일어나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눈꺼풀에 다시 잠들었다.9시에 다시 눈이 떠졌고, 엉자의 노력으로 겨우 잠에서 깬 상태로 침대에서 탈출했다.어제 먹다 남은 장모님 김밥으로 엉자가 달걀 김밥 부침을 해줘서 출근길에 함께 맛있게 먹었다.10시 30분 회사에 도착했다. 정말 피곤했다. 바로 퇴근하고 싶었지만 남은 연차가 1일밖에 없었다. 일본 여행 갈 때 사용해야 하므로 참았다.지난주 클로드 코드로 돌려놓은 도로 노면 데이터 학습 결과를 확인하고 다행히 일부 예외 케이스들이 개선되어 안심했다.점심시간에 엉자가 강의를 듣기 위해 열정대학교로 가는 길에 회사 근처에서 샐러드를 함께 먹었다.오후에 팀장님과 올해 성과 평가, 남은 분기 할 일 등 이야기했다. 중간에 딴 길로 새어 her에서 나오는 사만다 AI와 미래 인류의 외로움 그리고 블랙 미러에서 보여주는 미래 삶에 대해 생각을 공유했다. 특히 블랙 미러에서 미래 인류가 끼니를 때우기 위해 운동 기구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기업의 광고를 보는 장면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기억에 남는다. AI 기술이 성숙해진 시대에서 만약 인류를 위한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면 취약 계층에서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라고 생각했다.출근이 늦은 만큼 7시 30분에 겨우 퇴근했다.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엉자를 만나 함께 집에 들어갔다.엉자는 강의에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밖에서 여러 경험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오늘은 주말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일찍 잔다.
달걀 김밥 부침
orbnit
Sep 14· Ed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