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서윤님, 붕어빵, <달마야 놀자>
2026년 10월 5일 월요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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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아침 9시에 엉자가 침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다. 어젯밤 내가 피곤하다고 씻고 바로 누웠는데, 원래 엉자와 함께 산책하러 가기로 했었다. 내가 별말 없이 약속을 어겨서 엉자가 섭섭해했다. 그리고 내가 피곤한 원인을 엉자 탓으로 돌렸는데 그 부분이 많이 섭섭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아침에 엉자의 기분을 풀어주고 아침 준비를 함께했다.아침으로 오징어를 가스레인지에 굽고 용가리 치킨에 진미채를 먹었다. 그리고 미뤘던 성북동에 가기 위해 외출 준비를 했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 나가기 직전에 엉자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성북동 투어를 다시 미루고 휴식을 취했다. 잠시 침대에 누웠는데 일어나보니 2시가 넘었었다.엉자 휴대폰에 전 직장 입사 동기인 한서윤 님이 오랜만에 연락이 와있었다. 오늘 출근하셔서 퇴근 후 잠시 얼굴을 보자고 하여 엉자는 바로 준비하고 외출했다. 나도 함께 가려 했는데 여자끼리 이야기하는데 괜히 끼는 것 같아 엉자만 갔다.집에서 혼자 회사 승진 심사 자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엉자가 연락이 와서 서윤 님이 나와 같이 보자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모자를 눌러쓰고 스타벅스로 향했다.카페에서 3명이 오랜만에 모여 재밌게 시간을 보냈다. 이사, 근황 등 이것저것 이야기 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이야기를 마치고 서윤 님을 판교역에서 보내드렸다.엉자와 나는 배가 고파 근처 순대국밥집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식사 후 올해 첫 붕어빵을 먹었다. 판교역 근처 매년 들리는 붕어빵집이 있는데 팥을 꽉꽉 채워주신다. 이번에도 긴 줄을 기다려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롯데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큰 마트에서 장을 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다행히 세일 마지막 날이라 쌀, 과일, 견과류, 과자 등 저렴하게 구매해서 집까지 들고 갔다.집에 도착해서 씻고 <달마야 놀자>를 같이 보고 꿈나라로 간다.
서윤님과 번개 모임
팥이 꽉찬 붕어빵
orbnit
Oct 5· Ed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