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과 우연한 만남
2026년 9월 18일 금요일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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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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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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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밀면 분당판교점
금요일이다.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 준비를 한다. 아침에 엉자가 닭가슴살과 카레 식단을 준비해줬다. 맛있게 먹고 엉자와 함께 출근길을 나섰다.엉자가 몇달째 어깨 컨디션이 좋지 않다. 요가 준비물, 책 등 가방이 무거워 보여 대신 들어줬다.무더운 여름이지나고 날씨가 정말 좋다. 아침에 걸어도 땀이 나지않고 상쾌하게 회사까지 도착했다. 엉자에게 회사 커피(아메리카노, 500원)를 선물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다. 회사로 들어갔다.
엉자 가방을 앞으로 메고있는 나
사무실에 들어가기전 2층 사내 양호실에 들려 피로회복제를 받고 입술에 물집이 생겼는데 치료 연고를 발랐다.사무실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금요일이라 다들 재택근무를 하거나 OFF를 했다. 피로회복제를 먹고 생강차를 제조하여 자리에 앉아 근무를 시작했다.오전근무를 마치고 엉자와 요가원에 가서 함께 운동을 했다. 몸이 너무 피곤하여 요가를 끝마치지 않고 엉자와 함께 탈출했다.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새로 개업한 밀면집을 발견했다. 그냥 지나치려하다 입구에 밀면 사진을 보고 부산에서 먹은 해운대밀면이 떠올라 무작정들어갔다. 나는 곱빼기를 주문하고 엉자는 일반 사이즈를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육수 국물을 마셨는데 부산에서 맛보던 그 맛이 났다. 기대를 품고 밀면에 식초, 겨자를 넣고 첫입을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을줄 알았던 밀면을 회사 앞에서 먹을 수 있다니 기분이 좋았다. 그릇을 다 비우고 다음엔 만두를 함께 먹겠다는 다짐과 함께 가게를 나왔다.엉자는 근처 카페에서 책을 읽고 나는 다시 오후 근무를 시작했다. 오전에 엉자가 필기용 A4 용지를 부탁했는데 깜빡한 것이 생각나서 중간에 A4 용지를 전달하고 다시 돌아왔다. 회사 의자에서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2시간 휴가를 쓰고 일찍 퇴근했다.인공눈물 처방을 위해 근처 안과에 들렸는데 사람이 많아 집으로 향했다. 안과 건물 1층에서 꿀떡을 샀는데 엉자와 맛있게 먹었다.집에 돌아와서 오늘은 푹쉬고 일찍 취침하기로 했다. 점심에 밀면이 소화되지않아 저녁은 건너뛰고 씻고 아무것도 하지 않기위해 다른 날보다 일찍 일기를 썻다.
부산 느낌나는 밀면
orbnit
Sep 18· Ed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