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이다.
아침에 일어나 바로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AI에게 일을 시키고 모델 학습을 위해 표지판 OCR 데이터를 수집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엉자와 요가를 하고 근처 분식집에서 식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엉자는 갱신한 여권을 받으러 성남 시청으로 바로 떠났다. 집에 돌아와서 오후 근무를 시작했다.AI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유튜브에 앤드류 응 인터뷰를 시청했다. AI 종말론에 대해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는 인터뷰였다. 개인적으로 AI 지능이 인간을 크게 뛰어넘는 순간 서서히 통제가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앤드류 응은 AI가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믿는 것 같았다.엉자가 여권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함께 분리수거하고 나는 잠시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을 다녀왔다. 머리를 기르고 있는데 머리 말리기 힘들다고 말씀드렸다. 미용실 디자이너 선생님이 숱을 많이 쳐주셨다.집으로 돌아오니 엉자가 영화를 보고 있었다. 시라는 영화인데 2010년에 개봉한 영화다. 옆에서 같이 보다가 재밌어서 함께 봤다. 할머니 혼자 손자를 키우다 손자가 큰 사고를 치고 피해자의 아픔, 가해자 부모의 물질적 합의 등 복잡한 상황에서 순수하고 양심적인 할머니의 고뇌를 담은 영화다. 나와 엉자도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고민하게 하는 좋은 작품이었다.2026년 10월 1일 목요일
피곤
·맑음
라볶이, 김밥, 고구마 돈까스
orbnit
Oct 1